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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상현의 과학 산책] 자유라는 능력
김상현 고등과학원 수학부 교수 “보면서도 믿을 수가 없네요.” 독일의 수학자 게오르크 칸토어(1845~1918)가 남긴 편지의 끝맺음이다. 당시까지 수학은 무한을 다루지 못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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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황원묵의 과학 산책] 고난-성취의 정리
황원묵 미국 텍사스 A&M대 생명공학부 교수 역경 극복의 이야기들은 영감을 준다. 거장 베토벤은 음악가에게 가장 중요한 청각을 잃고도 불후의 명작들을 남겼다. 2018년에 작고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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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우영의 과학 산책] 호기심이 그 유일한 이유일 뿐
이우영 고등과학원 HCMC 석학교수 어느 국제학술회의에서 있었던 일이다. 미국의 수학자 앨런 실즈(1927~1989)가 오랜 미해결 난제인 ‘불변 부분공간 문제’에 대하여 발표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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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배도자기과학감정원, ‘고려 수월관음도’ 발굴
고려 최고 수월관음도(사진제공=고배도자기과학감정원) 세계적으로 아름다운 회화로 평가받고 있는 고려불화 수월관음도의 원류가 밝혀지게 됐다. 현존하는 고려 불화는 대부분 13~14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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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우영의 과학 산책] 위대한 업적의 잣대
이우영 고등과학원 HCMC 석학교수 필즈상은 수학의 노벨상이라 불린다. 2022년에 허준이 교수가 받은 상이다. 필즈상을 받으면 작은 메달을 준다. 앞면에는 고대 수학자 아르키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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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장하석의 과학하는 마음] 언어의 감옥에서 탈출해 보자
장하석 케임브리지대 교수 옛날에는 암에 걸렸다고 하면 사형선고로 받아들였었다. 불과 수십 년 전까지만 해도 암 진단을 받은 후에는 몇 개월이나 더 살 수 있는지나 생각했지 완치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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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아이랑GO] 수학 공부, 과학 공부…공부 왜 해야 할까? 동기부여 해봐요
책과 함께 크는 아이를 바라신다고요? 근데 어떤 책이 좋은지 모르겠다면, 아이랑GO가 준비한 책 이야기를 보시는 건 어떨까요. 아이랑GO가 일주일에 한 번, 마법처럼 아이들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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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상현의 과학 산책] 언덕을 넘어서
김상현 고등과학원 수학부 교수 미국의 한 대학에서 미적분학을 강의할 때 이야기이다 100여 명이 수강하는 대형강의였지만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. 중간고사는 형식적인 시험 감독 속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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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신의 입자' 존재 예견했던 '무신론자' 피터 힉스 교수 별세
'신의 입자'로 불리는 힉스 입자의 존재를 예견해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던 영국의 이론 물리학자 피터 힉스 에든버러대 명예교수가 8일(현지시간) 별세했다. 94세. 에든버러대는 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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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장하석의 과학하는 마음] 우리들 발 밑에 있는 지구 속의 신비
장하석 케임브리지대 석좌교수·과학철학 우리 현대인은 “지구는 둥글다”고 학교에서 배운 것을 생각 없이 되풀이한다. 사실은 지구는 완벽한 구형이 아니다. 산맥 등 표면이 울퉁불퉁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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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민구 한국외대 교수, 한국동아시아과학철학회 제2대 회장 선출
나민구 한국외대 교수 한국외국어대학교(총장 박정운) 중국학대학 나민구 교수가 2월 23일 개최된 한국동아시아과학철학회 43차 정기학술대회 정기총회에서 제2대 회장으로 선출됐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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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아이랑GO] 나만의 창의력 발휘해 새로운 것 만들어보고 싶다면
책과 함께 크는 아이를 바라신다고요? 근데 어떤 책이 좋은지 모르겠다면, 아이랑GO가 준비한 책 이야기를 보시는 건 어떨까요. 아이랑GO가 일주일에 한 번, 마법처럼 아이들이 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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과거 회귀는 드라마? 시간역행 가능성 되묻는 물리학 '시간여행'[BOOK]
책표지 시간은 되돌릴 수 있을까 다카미즈 유이치 지음 김정환 옮김 북라이프 드라마 ‘재벌집 막내아들’부터 ‘내 남편과 결혼해줘’까지. 바야흐로 타임 슬립(ti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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과거·미래 넘나드는 교양물리 시간여행
시간은 되돌릴 수 있을까 시간은 되돌릴 수 있을까 다카미즈 유이치 지음 김정환 옮김 북라이프 드라마 ‘재벌집 막내아들’부터 ‘내 남편과 결혼해줘’까지. 바야흐로 타임 슬립(t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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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I 진화의 역설, 개인·기업 은밀한 정보까지 공개 요구
━ 게임이론으로 본 세상 게임이론으로 본 세상 설마설마했던 인공지능이 부쩍 우리 곁으로 다가오고 있다. 챗GPT를 통해 일반인들이 처음 접한 인공지능의 모습은 놀라움과 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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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권의 미래를 묻다] 빛보다 빨리 갈 수 없는데 성간 여행을 할 수 있을까
박권 고등과학원 물리학부 교수 중국 작가 류츠신은 소설 『삼체』를 통해 2015년 아시아 작가 최초로 SF 소설계의 최고 상인 휴고상을 수상했다. 『삼체』는 최근 넷플릭스 영화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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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국내서 연구진 11명 꾸려 함께 막스플랑크 갑니다"
━ ‘홍진기 창조인상 수상’ 차미영 막스플랑크연구소 단장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단장에 선임된 차미영 기초과학연구원 CI연구단장(KAIST 교수)이 기초과학연구원에서 인터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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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지금 다시 계몽
박선영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 우리는 쉽게 냉소적이 된다. 저출산·고령화·저성장 문제에 닥치고도 정치 갈등으로 사회적 자원을 낭비하며 20년 가까이 제대로 된 구조개혁을 이뤄내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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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2대 국회 초선 의원님들, 등원 전에 이 책만은 꼭
━ [기획] 초선의원들 위한 추천서 총선은 끝났다. 당선 축하 인사는 잠깐뿐. 의정활동을 통해 한국 사회의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크나큰 책임이 기다린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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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상현의 과학 산책] 눈을 감고 바라보면
김상현 고등과학원 수학부 교수 프랑스의 수학도 루이 앙뜨왕(1888~1971)은 1차대전 참전 중 눈에 총상을 입는다. 불과 19세의 나이에 시력을 잃은 채 전역한 그는, 당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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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꽂이] 그 맘 알아 外
그 맘 알아 그 맘 알아 (서윤덕 지음, 솔과학)=‘같은 곳을 보며 감동하다가/ 마주 보며 행복해하는 것’(시 ‘여행’). ‘시간이 멈췄다/ 생각도 멈추었다/ 추억에 갇혀버렸다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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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아이랑GO] 얼마 남지 않은 방학, 짧고 굵게 한 분야 마스터해볼까
책과 함께 크는 아이를 바라신다고요? 근데 어떤 책이 좋은지 모르겠다면, 아이랑GO가 준비한 책 이야기를 보시는 건 어떨까요. 아이랑GO가 일주일에 한 번, 마법처럼 아이들이 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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헬리코박터균 직접 마시며 실험…한국 온 노벨상 의사의 충고
1970년대만 해도 의학계에서는 ‘강한 위산 때문에 사람의 위 속엔 세균이 살 수 없다’는 이론이 지배적이었다. 이 이론이 틀렸음을 증명하려고 균을 들이마신 호주의 한 의사가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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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최준호의 사이언스&] ‘신의 입자’ 발견한 가속기, 국내서도 반도체·신약에 기여
최준호 과학전문기자, 논설위원 별이 졌다. 피터 웨어 힉스(Peter Ware Higgs). ‘신의 입자’ 로 불리는 힉스 입자의 존재를 예측한 그는 지난 8일 영국 에든버러의